[좋은뉴스] 짜장면 소녀 위해 선물 준비하는 배달원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3

빈 그릇에 놓인 편지 한 장으로 중국집 배달원을 울린 초등학생의 사연, 이 시간을 통해 전해 드렸었는데요.

그 뒷이야기가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.

깨끗하게 설거지 된 빈 그릇에 천 원짜리 지폐와 함께 놓여 있던 편지 한 통.

'저희가 밥을 따뜻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'라는 내용이 큰 감동을 줬는데요.

따뜻한 편지를 남긴 주인공, 초등학생 김시언 양입니다.

시언 양의 부모님은 감사패를 전달하겠다는 한 단체의 연락을 받고서야 이 사연을 알게 됐는데요.

시언 양이 공개 입양아라는 사실을 밝히며 이렇게 잘 자라줘서 그저 고마울 뿐이라며 감사해 했다고 합니다.

배달원 이성욱 씨는 지금도 당시 받은 편지를 가게 벽에 붙여 놓은 채 일을 하고 있는데요.

이 씨는 당시의 감동을 되돌려주기 위해 좋은 댓글을 모아 만든 '365일 달력'을 시언 양에게 선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.

시언 양이 보여준 작은 배려와 감사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되고 있네요.
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10601218064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